어비계곡(漁飛溪谷)이라는 이름은 물이 맑고 물고기가 많아 펄쩍펄쩍 뛰는 모습으로 마치 계곡을 따라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. 흐르는 물소리가 요란하건만 시끄럽지 않고, 발이 시리도록 물이 차건만 고통스럽지 않은 곳, 바로 어비계곡이다.